검사의의 |
E형 간염은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의 저개발 국가에서 주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수인성 간염이다. E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 되면 약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바이러스의 복제가 일어난다. 감염 후 약 30일이 경과되면서 IgM이 나타나고, 약 50~60일이 경과한 후 E형 간염바이러스의 IgG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A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만성화 및 보균자는 되지 않는다 초기 증상은 황달이며 메스꺼움,구토, 복부통증, 흑뇨, 관절통증, 발진, 설사, 가려움증이 수반된다. 발열과 간비대는 환자의 50%에서 발생한다. 경구적 경로로 감염이 되는 E형 간염은 A형 간염과 유사한 점이 있지만 A형 간염보다 대규모의 유행을 일으킨다. 특히 임산부 감염시 임산부 20% 이상의 치명률과 함께 태아의 33%의 유산을 초래하는 특징이 있다. E형 간염 RNA는 대변에서 발병 1주 전부터 약 2주까지 검출이 가능하며 혈청에서는 29일 정도까지 검출된다. E형 간염 바이러스의 PCR을 이용한 진단은 주로 바이러스의 ORF2와 ORF3 부위를 이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