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의의 |
장티푸스성질환의 진단에 이용되는 보조 진단 검사법이며,Widal 반응에 이용되는 항원으로서 Vi항원(협막성항원), TO항원(Salmonela O항원), AO항원(Paratyphus A균O항원), 항체에 대해 독성 작용을 나타내는 균체의 활성 성분이다.
많은 경우 발병 뒤 2-3주에 항체가는 상승하고, 4-5주에는 최고가를 나타내며, 그 후 역가는 떨어진다. 따라서 1회의 검사로는 진단적 의의에 부족하고, 적어도 1주 간격으로 검사를 반복하고, 4배 이상 항체가의 상승이 있으면 감염을 의심한다. 위양성으로는 예방 접종뒤에 O응집소가 고가를 나타내는 것이 있으며, 3개월 이상 경과하면 저하한다.
또, 접종뒤 장티푸스성질환 이외의 감염증, 열성 질환에 걸렸을 때에 비특이적 기왕성반응이 일어나고, 역가가 상승하는 일이 있다. 한편, Vi응집소는 예방 접종뒤에도 거의 상승하지 않는다. Vi응집소가 20배 이상 상승한 경우, 장티푸스의 이환 또는 보균자인 것이 의심되어 진다. 한편, 병 초기에 클로람페니콜 요법을 하면, 항체 생산이 불충분하게 되어, 장티푸스균 양성으로 Widal반응이 음성이 되는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발병 초기의 1회 검사만으로는 진단적 의의가 거의 없으므로 급성기와 회복기의 2회 항체가를 측정하여 4배 이상 증가시 유의한 것으로 판정할 수 있다. |